박성광 SNS 게시물 논란
사고 사진 공개 후 ‘지적’
번호판 노출…사생활 침해 우려

코미디언 박성광의 SNS 게시물이 예상치 못한 논란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31일 박성광은 자신의 SNS에 “어떻게 운전하면 이렇게 사고가 나는 거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앞 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와 버스가 충돌한 사고 현장이 담겼다. 차량들이 한 차선으로 동시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도로 위에 멈춰선 차량들의 모습이 당시 상황의 긴박함을 짐작하게 했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단순한 사고 공유를 넘어 사진 속 차량 번호판이 그대로 노출된 점이 문제로 거론된 것. 차량 식별이 가능한 정보가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공개되면서 사생활 침해 소지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특히 해당 게시물이 24시간 뒤 사라지는 ‘스토리’ 형식이었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만큼 보다 신중했어야 한다는 반응이 뒤따랐다. 공인으로서 게시물 게재에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박성광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 ‘발레리NO’,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유의 개성 있는 캐릭터와 유행어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2008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개그맨 부문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성광은 2011년 단편영화 ‘욕’을 통해 영화 감독으로도 데뷔했다. 2023년에는 첫 장편 연출작 ‘웅남이’를 선보이며 연출자로서의 행보를 이어갔다. 또한 그는 2011년 김치 브랜드 ‘엄마엄마김치’를 론칭하며 사업가로서도 도전에 나섰지만 동업자 관련 사기 피해로 약 3억 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성광은 2020년 7살 연하의 사업가 이솔이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에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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