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우울감 고백
“나 너무 F 인가…“
심경 변화에 눈물 보여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우울감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아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엄정화TV’에는 ‘불안은 흘려 보내고, 행복은 오래 간직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엄정화가 분재 일일 클래스와 티하우스를 찾아 체험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차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그는 “사실 요즘 봄이 돼서 그런지 몸과 마음이 설레기도 하지만 우울해지는 것도 있었다”라며 최근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시간에 대한 조바심도 있고, 또 한 해를 맞이하는구나, 또 한 살 먹는구나 하는…”이라며 “시간이 너무 짧다. 시간이 너무 빠른데 어떻게 채우지? 조바심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엄정화는 “앞일을 걱정해도 뭘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거라고 알고 있지만 떨쳐버리기가 참 어렵다”라며 “마음을 놓아주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에 대한 조바심이나 걱정보다 내가 앞으로 해나가야 할 시간에 대해 설레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엄정화는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너무 모르고 너무 다그치는구나. 그런 생각에 눈물이 날 것 같다. 나 너무 F인가”라며 끝내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내가 나를 잘 살펴야겠다”라며 “귀를 잘 기울여서 나한테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게 뭐지”라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엄정화는 1992년 영화 ‘결혼 이야기’로 데뷔했다. 그는 가수로도 활동하며 ‘배반의 장미’, ‘Poison’, ‘초대’ 등 연이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연기 활동에 집중해 영화 ‘싱글즈’, ‘댄싱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주인공 봉청자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댓글1
이명오
흔히들 '나 자신이 가장 중요해'라고들 하는데, 언뜻 들으면 맞는 말같지만 '나'란 결국 낡고 소멸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게 살면 소멸에 가까워질수록 불안을 넘어 공포를 느낄 수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