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준비 중인 에일리
매일 아침 ‘공포의 주사’
과배란 주사 고통 호소

가수 에일리가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통을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에는 “시험관 주사 맞는 아침 풍경, 공포 영화가 따로 없음”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2세를 위해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인 에일리의 일상이 담겼다.
에일리는 잠에서 깬 뒤 주사를 맞아야 하는 상황을 떠올리며 “아침에 눈을 딱 뜨면 공포 영화 같다. ‘주사 맞자 따끔’ 이런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남편 최시훈은 미소를 지으며 상황을 지켜봤다.
현재 두 사람은 2세를 위해 시험관 시술을 진행 중이다. 과배란 주사 시간이 되자 남편 최시훈은 “자기야 주사 맞고 다시 자자”라며 잠든 에일리를 깨웠고 이후 직접 주사를 놓아주며 아내를 챙겼다.

주사를 맞은 뒤 에일리는 “반나절 정도 계속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했다. 앉거나 걷는 것조차 불편할 정도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공연 활동을 병행하던 시기에는 배가 심하게 붓고 통증이 심해 점프를 하지 못할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최시훈은 점점 늘어나는 주사 자국을 보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5일 정도 되니 주사 놓는 게 조금 익숙해지긴 했다”면서도 “오늘은 약 때문인지 더 아파하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앞서 공개된 풀버전의 영상에서도 에일리는 약 열흘 동안 과배란 주사를 맞는 과정을 거쳤으며 시술 과정에서 몸살 기운이나 두통 등 컨디션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또 2~3일 간격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하고 난자 채취와 함께 남편의 정자 채취도 진행되는 만큼 부부가 함께 준비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힘들어하는 에일리를 지켜보던 최시훈은 “내가 여자로 태어나고 당신이 남자로 태어났어야 했는데 그러면 내가 아기를 대신 가져줄 수 있었을 텐데”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난자 채취를 앞둔 시점에서 에일리는 “조금 무섭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고 이에 최시훈은 “이제 시작이지만 언제나 옆에서 든든한 남편으로 힘이 되어주겠다”며 “시험관을 준비하는 모든 예비 어머님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일리는 2012년 2월 9일 R&B 디지털 싱글 ‘Heaven’을 통해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데뷔 초부터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며 단숨에 주목을 받았고 이후 ‘보여줄게’, ‘저녁하늘’, ‘U&I’, ‘손대지마’, ‘노래가 늘었어’ 등 연이어 히트곡을 터트리며 대표 보컬리스트로 자리 매김했다.
또한 에일리는 지난해 3살 연하의 최시훈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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