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한동훈 향해 공격적인 발언 내놔
‘빅매치’ 가능성에 대해 자신의 생각 전해
“둘 다 겁이 많아서 안 될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맞대결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공격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12일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정치권에서 거론되고 있는 한 전 대표와 조 대표의 이른바 ‘빅매치’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에 대해 그는 “둘 다 겁이 많아서 안 될 것”이라고 비꼬았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출마는) 분명하다. 저의 거취(선거)는 4월 초순 정도 결정 날 것 같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제가 어디로 가든 간에 민주당이 후보를 내겠다고 선택하면 방법이 없고 경쟁해서 이겨야 한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그는 “민주당에 어떻게 해달라고 부탁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라면서도 “여당의 높은 수준의 정무적 판단이 예상된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 이날 조 대표는 6·3 지방선거 출마와 민주당과의 선거 연대와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조 대표는 “서로 각자의 길을 가고 맨 마지막 순간에 일정한 연대나 합의가 이뤄질 수 있지만 그것을 기대하고 갈 수는 없다”라고 전했다. 그는 “오로지 자력갱생 자강불식의 모토로 3개월을 달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과의 선거 연대에 대해 “선거 연대를 통해 신뢰와 존중이 쌓여야 통합으로 갈 수 있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당선될 가능성이 0으로 수렴되는 호남은 자유롭게 경쟁해도 되고 그렇지 않은 지역은 연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남은 민주당과 혁신당이 힘을 합쳐야 하고 유리한 쪽으로 몰아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당에서 조율하기 쉽지 않다. 비호남 지역은 시도당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협의할 수 있도록 재량을 줘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 같은 입장을 밝힌 조 대표와 반대로 한 전 대표는 출마 여부에 대해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 대표는 13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한 전 대표를 향해 직격탄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경원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 지지자들을 민주당 계열이라고 도발한 것 때문에 긁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비판하면 ‘명백한 민주당 계열 정당’이라고 하는 논리를 이미 만든 윤석열의 호위무사가 왜 화가 났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 논리 대로면 문재인 정부의 칼이 되어 보수정당 인사들 왕창 감옥 보낸 이력을 차치하고 라도 본인도 지금 명백한 민주당 계열 인사다”라고 강조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