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민의힘 후보 등록 마감
오세훈, 여전히 접수 ‘불투명’
이정현 “연장 가능성은 제로”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후보 등록 기간 연장 가능성을 일축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전히 “후보 등록 접수는 불투명하다”라고 의중을 밝혔다. 12일 오 시장 측 관계자는 국민의힘의 이른바 ‘절윤 결의문’ 발표와 관련해 “오늘도 당 지도부의 실천을 확인할 전망이다. 지난 9일 의원총회에서는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윤 어게인’ 청산을 분명히 결의했다”라며 “그러면 이제 그 의원들의 총의에 대해 장동혁 대표가 장악력을 가지고 실천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변했다’, ‘신뢰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줄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선대위를 구성하고, 의원총회 결의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는 지도부 주변 인사들을 청산해야 한다”라며 “그래야 보수가 정상화의 길을 가고, 이길 가능성 있는 선거를 치를 수 있는 것”이라고 의견을 굳혔다. 또한 이날 6시 마감되는 6.3 지방선거 공천 신청 추가 접수에 대해서는 “그런 의미에서 오늘 (공천 후보 등록) 접수는 불투명하다”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오 시장의 접수를 위해 마감 시간을 10시까지로 연장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지난 (8일 접수 마감 시간을) 10시까지로 늘렸던 것은 처음 해보는 온라인 시스템 접수에 다소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고 많이 밀리기도 해서 다급한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10시까지라는 건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룰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오 시장이 마감 시간까지 등록하지 않을 경우 시한을 10시로 연장할 가능성이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그럴 가능성은 제로”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 위원장은 “공천 접수 결과를 보고 추가 접수 여부 등 세부 내용은 논의하도록 할 것이다. 서울과 충청남도는 매우 중요한 지역이고 의미 있고 상징적인 지역이므로 승리를 위한 결정을 하는 것이 가장 큰 원칙”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 경쟁력 있는 후보 승리를 위한 결정이 원칙이고 필요하다면 접수를 10번, 20번이라도 (다시 문을) 열 수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놓는 듯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경선 방식과 관련해 이 위원장은 “스포츠에서 강팀을 가려내는 방식처럼, 이른바 ‘코리아 시리즈’처럼 도전자 사이에서 먼저 경쟁을 통해 가장 강한 후보 선출한 뒤 최종 승부를 겨루는 구조”라며 “도전자에게는 현역 프리미엄을 뛰어넘을 공정한 기회를 주고 현역에게도 충분한 검증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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