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나, 결승전 무대 호평 이어져
막판 순위 대역전극… 진(眞) 등극
우승 상금 3억, ‘부모님 위해 쓸 것’

‘미스트롯’ 네 번째 왕관의 주인공이 마침내 가려졌다. 지난 5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4’ 결승전 ‘인생곡 미션’에서는 TOP5 허찬미·이소나·홍성윤·윤태화·길려원의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결승전 최종 순위는 총 3000점 만점으로, 마스터 점수 1600점, 온라인 응원 투표 4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1000점 만점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소나는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을 인생곡으로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그동안 빈틈없는 무대로 인해 AI 같다는 평을 듣기도 했던 그는 이날 어느 때보다 편안한 모습으로 열창한 끝에 무대를 마치고 끝내 오열했다. 이에 마스터 장윤정은 “그동안 마음고생이 많았을 참가자다. 오늘 이런 무대를 보고 싶었다“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공개된 마스터 점수에서 이소나는 1572점을 기록하며 허찬미(1583점), 길려원(1578점)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온라인 응원 투표에서 4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중간 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다. 결정적 순간은 실시간 문자 투표였다. 그는 총 문자 투표 111만784표(유효표 91만6030표) 가운데 약 28%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득표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대역전극을 쓴 이소나는 최종 진으로 이름이 호명되자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오열했고 객석에서 숨죽인 채 이를 지켜보던 남편과 어머니 역시 기쁨의 눈물을 쏟았다.

그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많은 희생을 해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가족들을 위해서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엄마 이제 내 걱정 하지 마”라는 소감과 함께 우승 상금 3억 원을 부모님을 위해 쓰고 싶다고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앞서 이소나는 파킨슨병 투병 중인 어머니를 향한 깊은 효심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국가무형유산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이기도 한 이소나는 탄탄한 기본기와 시원한 고음을 무기로 20년 넘게 국악계에서 활동해 왔다. 그간 ‘미스트롯4’에서 그는 전통 민요 기반의 창법을 트로트에 접목한 무대로 마스터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남진의 ‘나야 나’를 부르며 접전을 펼친 끝에 이소나의 막판 뒤집기에 밀린 허찬미는 최종 선(善)을 차지했다. 마스터 장윤정은 “지금이 바로 허찬미의 때”라며 극찬했고 주영훈 역시 “결과를 떠나 미련이 없을 무대”라고 호평했다.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한 홍성윤은 최종 미(美)에 올랐으며 4위 길려원, 5위 윤태화가 뒤를 이었다.





















댓글3
축하하고 응원합니다.
춘천이웃
축하 합니다....
국민이 투표하여 올라가도 끝내는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