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음주 운전 적발
3시간 구금 후 풀려나
오는 5월 법원 출두 예정

세계적인 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음주 운전이 적발됐다. 5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전날인 4일 밤 9시 30분경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에서 음주 운전 혐의를 받아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게 연행됐다. 수갑을 찬 채로 이동했으며, 현장 음주단속에서 적발된 것으로 보인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다음 날 오전 3시 2분경에 구금되었고, 약 3시간 만인 오전 6시 7분경 풀려났다. 체포 당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차량 내부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도 같이 발견됐다고 전해졌으며, 구금 이후 해당 물질의 세부 내용과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약물 성분 확인 등을 위한 채혈 검사가 진행됐다. 아직 화학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번 혐의로 오는 5월 4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브리트니 스피어스 대변인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불행한 사건이다. 브리트니는 법을 준수하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거다”라며 “이번 사건이 그녀의 삶에 오랫동안 지체됐던 변화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녀가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움과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마무리 지었다.

한편, 1981년생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998년 ‘…Baby One More Time’을 통해 데뷔한 이후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한 미국 톱 가수다. 빌보드 2000년대 아티스트 차트 8위, 모든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 회 돌파,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최연소 입성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으며, 그녀의 대표곡으로는 ‘…Baby One More Time’, ‘Oops!… I Did It Again’, ‘I’m a Slave 4 U’, ‘Gimme More’, ‘Toxic’, ‘Circus’, ‘Till the World Ends’, 등이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2007년에도 기물 파손 및 뺑소니 사고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LA의 스튜디오 시티 주차장에서 차를 몰던 중 다른 차량과의 접촉 사고를 일으켰고, 해당 차량의 범퍼가 파손되었음에도 별다른 조치 없이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이 상황이 파파라치 카메라에 잡혔고, 무면허라는 점까지 밝혀지며 큰 논란이 일었다. 다만 이후 피해자와의 합의를 통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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