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우즈 뮤직비디오 출연
흑백 같은 양면적 열연
뮤비 비하인드 컷 공개

배우 박희순의 열일 행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매니지먼트 시선은 박희순이 출연한 우즈(WOODZ, 조승연) 정규 1집 ‘Archive. 1’ 타이틀곡 ‘Human Extinction’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우즈의 ‘Human Extinction’은 빛과 인간의 양면성을 주제로 한 곡으로 완전함과 불완전함 사이에서 인간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박희순은 극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의사’ 역으로 등장해 곡의 메시지에 한층 더 무게감을 더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희순은 푸른 수술복 차림으로 서늘한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그는 어두운 수술실 조명 아래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인물의 단단한 신념을 드러냈다. 또한 박희순은 하얀 가운을 입고 블라인드 사이로 스며드는 빛을 등진 채, 고뇌에 잠긴 모습으로 ‘빛과 어둠’이라는 양면성을 주제로 하는 키워드가 던지는 질문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어지는 사진 속 박희순은 상반되는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식탁에 앉아 온화한 미소를 짓다가도 속내를 알 수 없는 묘한 표정으로 남다른 여운을 남겼다. 특히 박희순은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장면 속 온화함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순간들을 섬세하게 표현하면서, 인간의 이면을 박희순만의 연기로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이처럼 최근 드라마 ‘판사 이한영’에서 역대급 악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박희순은 우즈의 뮤직비디오 속에서는 또 다른 결의 연기를 선보인다. 박희순은 짧은 뮤직비디오 속에서도 대사 없이 오롯이 눈빛과 표정, 호흡만으로 그 만이 낼 수 있는 묵직한 서사를 쌓아 올리며 대중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역시 믿고 보는 배우’라는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희순이 출연한 우즈의 ‘Human Extinction’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박희순은 1990년 연극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로 데뷔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2008년 영화 ‘세븐데이즈’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넷플릭스 ‘마이네임’, ‘오징어게임 2’, ‘어쩔 수가 없다’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쌓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