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측, 태진아가 직접 사진 보냈다고 주장해
“직접 본인의 사진을 전송하며 소통한 물증을 확인했다”
“태진아 씨의 발언으로 내가 명예훼손을 당했으니”…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기획한 ‘3·1절 기념 자유음악회’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수 태진아와의 교류 여부를 두고 주장이 충돌하고 있다. 특히 전 씨 측은 태진아가 직접 사진을 보낸 증거가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전한길뉴스 측 이성직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태진아 씨가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행사업체 담당자에게 직접 본인의 사진을 전송하며 소통한 물증을 확인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행사업체가 출연진과의 구두 계약 및 협의 과정에서 기획사로서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며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태진아 씨가 발표한 내용은 객관적 사실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라며 “공인으로서 어떠한 이유로 사실과 다른 발표를 하여 성실히 일해 온 행사업체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는지 매우 의아하다”라고 전했다.

전 씨 역시 “태진아 씨와의 콘서트 관련한 녹취가 있다. 계약 조건도 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태진아 씨가 본인 허락 없이 사진 올리고 광고했다고 법적 조치한다 하는데 내가 못한다고 하지 않았나. 직접 사진을 보낸 물적 증거 가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댓글에서 태진아 씨를 거꾸로 고소하라는데 그러고 싶진 않다”라며 “하지만 태진아 씨의 발언으로 내가 명예훼손을 당했으니 태진아 씨 측에서 좀 미안해하면서 ‘잘못 알았다’라고 정정하는 입장 발표를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촉구했다.

한편 전 씨 측은 오는 3월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3.1절 기념자유음악회’를 홍보하며 태진아 등 출연진 사진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태진아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출연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는 “며칠 전 행사 관계자가 찾아와 ‘3월 2일 오후 2시에 킨텍스에서 행사 출연이 가능하냐’라고 말해 ‘스케줄은 가능하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이라 혹시 정치 관련 행사는 아닌지 물었지만 ‘킨텍스에서 하는 그냥 일반 행사’라고 답변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태진아는 ‘3.1절 기념자유음악회’에 출연하지 않는다”라며 “태진아는 그동안 숱한 정치권의 러브콜에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정치적인 행사에는 출연할 의사가 전혀 없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뿐만 아니라 “정치적 행사를 일반 행사라고 속여 일정을 문의한 행사 관계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 고발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정확한 사실 확인도 없이 유튜브 방송으로 태진아의 사진을 허락 없이 사용한 ‘전한길뉴스’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준비 중에 있다”라고 전해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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