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미공개 사진 공개돼
당시 어린 시절 모습 담겨
많은 이들에게 여운 남겨

그룹 에프엑스(f(x)) 출신 배우 고(故) 설리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되며 다시 한번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설리의 친오빠는 24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웃는 얼굴을 하고 왜 그리 슬피 우느냐”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설리는 편안한 잠옷 차림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었다.
앳된 얼굴에는 해맑은 미소가 번졌지만, 오빠의 글귀가 더해지며 보는 이들에게 묘한 여운을 남겼다. 사진이 공개되자 온라인에는 추억과 그리움이 뒤섞인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웃는 얼굴이 그대로인데 왜 이렇게 가슴이 먹먹하냐”, “설리는 언제나 빛나는 아이였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 “어릴 때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저 미소를 더 오래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댓글도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시간이 흘러도 설리는 여전히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 살아 있다”, “사진 한 장에 이렇게 많은 감정이 담길 줄 몰랐다”라며 고인을 추억했다. 설리는 생전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동시에, 크고 작은 논란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가 떠난 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의 이름은 팬들의 마음 한편에 깊이 남아 있다. 이번에 공개된 어린 시절 사진은 화려한 무대 위 모습이 아닌, 한없이 순수했던 소녀 설리의 시간을 담아내며 또 다른 기억을 불러냈다. 사진 한 장이 전한 조용한 메시지는, 웃고 있는 얼굴 뒤에 숨겨졌을지도 모를 감정까지 다시 돌아보게 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아역 배우로 꾸준히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고 지난 2009년에는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로 데뷔해 ‘라차타’, ‘첫 사랑니’, ‘츄’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지난 2015년 그룹을 탈퇴한 뒤에도 영화 ‘패션왕’, ‘리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갔다. 그러나 설리는 지난 2019년 10월 1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향년 25세.
이에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눈부신 미소가 사랑스러웠던 소녀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했고, 이제 설리를 사랑해 준 모든 이의 마음속에 언제나 빛나는 별이 됐다”라는 추모글을 게재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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