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 만에…
딸 품에 안은 김동욱
배우의 시간

배우 김동욱이 결혼 3년 만에 득녀를 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김동욱 소속사 스튜디오 유후는 “김동욱 배우가 최근 딸을 품에 안았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라고 전했다.
아내 스텔라 김은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딸의 이름 ‘로완 그레이스 김(rowan grace kim)’을 공개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갓 태어난 아이를 조심스럽게 안고, 작은 손을 맞잡은 채 따뜻한 눈길을 보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였다.

두 사람은 2023년 12월 결혼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첫 임신 소식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스텔라 김은 당시 시험관 시술 과정을 솔직하게 전하며 “임신은 내 삶에 크고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지만,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감사함과 동시에 강도 높은 치료로 인한 육체적 고통을 함께 견뎌야 했다”며 “이제는 딸의 탄생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김동욱은 하정우가 연출한 영화 ‘윗집 사람들’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작품 홍보 과정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아내에 대한 애정과 함께, 곧 아빠가 될 사람으로서의 솔직한 마음가짐도 전했다. 그는 “임신 기간 동안 아내의 변화가 더 예뻐 보인다는 말에 공감한다”며 웃어 보였고, 육아에 대한 질문에는 “망설임 없이 준비됐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아이와는 친구처럼 자주 소통하되,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를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의 바람을 전했다.

한편 김동욱은 영화 ‘순흔’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한 뒤,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갔다.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계기는 2007년 방영된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었다. 극 중 최한결(공유)의 친구이자 커피프린스 직원인 진하림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이를 통해 상업 드라마에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후 2009년 영화 ‘국가대표’에서 스키점프 선수 최흥철 역을 맡아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작품의 흥행과 함께 김동욱 역시 배우로서 뚜렷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
또 하나의 전환점은 2017년 12월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었다. 그는 극 중 김자홍의 동생 김수홍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영화는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을 계기로 김동욱은 ‘천만 관객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고, 이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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