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첫 근황
SNS·영상 흔적 삭제
브랜드 활동 복귀 선언

래퍼 개코와 이혼한 인플루언서 김수미가 이혼 후 첫 행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수미는 지난 3일 본인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짧은 기록을 남겼다. 그는 “오랜만에 보고 싶었던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고, 머리를 자르고, 건강검진도 하고, 북적이는 곳에서 호떡도 사 먹고, 집 청소를 하고, 퍼즐에 빠져 지냈다”며 “제법 즐거웠던 겨울의 하루들을 모아 본다”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모습, 미용실에서 머리카락을 정리하는 장면, 거리에서 소소한 간식을 즐기는 일상들이 포착 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짧아진 헤어스타일과 꾸밈을 덜어낸 얼굴은 변화된 심경을 짐작하게 했다.

이번 게시물은 김수미가 다이나믹 듀오 개코와의 파경을 공식화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한 근황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2011년,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 1월, 약 14년간 이어온 결혼 생활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시 개코는 “오랜 시간 충분한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의 삶을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전했으며, 김수미 역시 “지나친 관심보다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며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SNS에서 서로의 사진을 모두 정리했고, 김수미는 운영 중이던 유튜브 채널에서도 함께 출연한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며 관계를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앞서 김수미는 지난해 4월 한 예능 채널에 출연해 “스타의 배우자로 사는 삶이 쉽지 않다”, “다시 태어나면 스타와 결혼 안 하겠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힌 바 있어, 이 발언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김수미의 행보에 “새 출발 응원한다”, “많이 내려놓은 느낌이다”, “조용히 회복 중인 것 같아 응원하게 된다”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따뜻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수미는 인플루언서이자 사업가로 활동하며, 2018년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 잇 뷰티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SNS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개인 행보에도 다시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김수미는 지난달 말 유튜브 채널 ‘수미차올라’를 통해 겨울철 피부 관리법과 화장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사업가로서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결혼 생활 당시 본인의 뷰티 브랜드를 론칭해 약 6년간 운영했으나, 2023년 2월 공식몰을 통해 장기 휴업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콘텐츠 공개를 계기로 사실상 브랜드 운영 재개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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