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운명전쟁49’ 출연 예정
“ 이미 오래 전 촬영과 제작이 완료된 프로그램”
“공개 예정일에 맞춰 오픈되는 것뿐”

방송인 박나래를 둘러싼 여러 논란이 이어지면서 활동 중단을 선언한지 2개월이 된 가운데, 그가 MC로 나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가 오는 2월 11일 공개된다. 4일 디즈니+는 ‘운명전쟁49’의 공개 일정을 알리며, 상상을 뛰어넘는 미션과 예기치 못한 반전을 예고하는 ‘운명’ 포스터와 예고편을 함께 공개했다.
‘운명’ 포스터에는 밝은 달빛이 내려앉은 신비로운 공간 속에서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49인의 ‘운명술사’들이 하나의 문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사주, 타로, 관상 등 동서양의 다양한 운명적 상징 오브제들이 배치돼 작품의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구현했으며, ‘인간은 운명을 읽을 수 있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 역시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눈길을 끈다. 진짜 벼락을 맞은 사람을 가려내는 미션부터 돈의 운명을 읽는 미션까지, 기존 서바이벌 예능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파격적인 설정이 연이어 등장한다. 운명술사들도 “이런 미션을 낸다고?”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이는 장면은 프로그램의 독특한 색깔을 더욱 부각시킨다. ‘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다양한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신개념 서바이벌 예능이다. 전현무, 박나래, 박하선, 신동, 강지영이 MC로 나서며,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뭉쳐야 찬다’ 시리즈 등으로 호평받은 제작진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운명전쟁49’는 오는 11일 첫 공개를 통해 4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이후 매주 3개, 2개, 1개의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돼 총 10부작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하지만 이 같은 박나래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의아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에 4일 엑스포츠는 박나래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운명전쟁49’는 이미 오래 전 촬영과 제작이 완료된 프로그램으로, 공개 예정일에 맞춰 오픈되는 것뿐”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해당 관계자는 “기사에서는 복귀로 나오고 있지만,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해 12월부터 매니저 갑질 의혹, 불법 의료 행위 의혹 등에 휩싸인 상태다. 이후 박나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것을 선언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박나래는 영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영상 속 그는 “현재 제기된 사안도 사실 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안은 개인적인 감정이나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공식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돼야 할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선택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책임을 따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감정과 개인적 판단을 배제하고 절차에 맡겨 정리하기 위한 판단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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