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현씨밴드, 고소 취하
미성년자로부터 사과문 받아
금전적 항목 포함되지 않아

밴드 ‘나상현씨밴드’가 허위 사실을 유포한 미성년자로부터 사과문을 받은 뒤 고소를 취하했다.
28일 ‘나상현씨밴드’의 소속사 재뉴어리는 “허위사실 유포자(이하 피의자)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최근 피의자의 진심 어린 사과와 이를 통해 작성한 사과문을 수령 후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피의자는 미성년자이며 일반적 수준에 못 미칠 정도로 심신이 미약한 상태로 확인됐다.
합의 내용에는 금전적 항목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사안 외에도 여러 건의 고소와 고발을 진행 중이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각 사안의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처벌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 아티스트에 대한 근거 없는 논란들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기의 대응이 미숙해 책임 통감 중”이라며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향후 더욱 철저히 대응할 것을 약속하며 소속 가수에 대해 응원을 당부했다.
앞서 X(엑스)에는 보컬 나상현이 과거 술자리에서 동석한 여성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의혹이 논란이 되자 나상현은 지난 5월 “과거 행동으로 인해 불쾌감이나 불편함을 겪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는 당시 나상현이 사실관계를 하지 않고 그저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사과의 뜻을 밝힌 것이며,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후 고소 과정에서 피의자가 미성년자인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나상현씨밴드’의 나상현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출신으로 2014년 옴니버스 앨범인 ‘늦은 새벽’으로 데뷔했다.
서울대학교 내 작곡동아리에서 만난 인연을 계기로 1년 뒤인 2015년 밴드를 결성했다.
‘나상현씨밴드’는 최근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여름빛 2025’ 활동을 마무리했다.
나상현이 소속한 ‘나상현씨밴드’는 ‘낙하’, ‘우리의 시간’, ‘사라져’, ‘각자의 밤’, ‘덩그러니’, ‘어떡하라고’, ‘노래나 부를까’ 등 다양한 노래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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