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사생활 침해 피해 호소
“내 번호 궁금하면 나한테 물어봐라”
연예인 번호 판매상 공개 저격

가수 이영지가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하며 유명인의 개인정보를 사고파는 이른바 ‘번호 판매상’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지난 16일 이영지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이영지 번호 카톡 구매 디엠’이라는 게시글을 공유하며, 자신도 해당 거래의 피해 대상이 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이런 글 올라왔던데 내 번호 궁금하면 나한테 물어봐. 알려줄게. 안 그래도 하루에 몇 명씩 팬이라며 카톡 와. 슬슬 번호 바꾸려 하긴 했는데”라며 속상한 마음을 표했다.
이후 X(구 트위터)에서도 관련 메시지가 퍼지자 그는 다시 한번 “그냥 저한테 물어보시면 제가 알려드릴게요”라고 글을 올리며 연예인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실제 유명인의 연락처를 사고파는 불법 거래는 오래전부터 반복돼 온 문제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은 2019년 V라이브 도중 낯선 번호로 걸려 온 전화를 받고 “지금 누군지 모르겠지만 전화가 왔다. 사생팬들에게 전화가 많이 온다”며 불편함을 토로한 바 있다.
레드벨벳 조이·슬기, 엑소 수호·세훈, 빅스 레오 등도 라이브 방송 중 사생팬들의 무분별한 연락에 시달리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연예인들의 사생활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상태다.

한편, 이영지는 최근 SNS 비활성화를 해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나 SNS 안 한지 몇 달이 됐어. 드디어 내 계정 돌아왔어. 나 기다렸니”라고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영지는 비활성화 해제 이유에 대해 “사실 SNS 비활성화한 지 한 달 다 되어갔었는데 팬들이 계속 ‘한 달 동안 비활성화 해놓으면 계정 삭제된다’고 해서 무서워서 비활 풀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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