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건희와 재판 출석
5분 간격으로 재판 시작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재판 ‘헌정 사상 최초’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나란히 재판을 받는다.
7일 윤 전 대통령과 부인 김 여사는 오늘 오전 동시에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김 여사의 재판은 오전 10시 10분부터,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사건 재판은 5분 늦은 시간인 오전 10시 15분에 시작됐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같은 날 동시에 재판을 받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서 지난달에도 두 사람은 같은 날 재판이 열렸지만, 윤 전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했다.
이날 법무부는 두 사람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사전에 조율했다.
두 사람은 서울구치소와 남부구치소에서 호송 차량을 타고 바로 법정으로 이동했고, 따로 마주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재판은 박종준 전 경호처장과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로 갔던 공수처 검사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 여사의 재판에는 공천 개입 의혹 핵심인물인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차 주포인 이정필 씨가 증인으로 나섰다.
김 여사는 앞서 고가 가방 2개는 수령했다고 시인했지만, 목걸이는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이날 재판부에 건진법사가 건넸다고 주장하는 고가 목걸이에 대해 DNA 감정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순직해병특검은 8일 오전 10시 수사외압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윤 전 대통령에게 출석 조사를 통보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불출석 의사를 밝혔지만, 특검팀은 그럼에도 조사를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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