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송재림, 유작 공개된다
영화 ‘멀고도 가까운’ 개봉
충무로 단편·독립영화제에서 촬영상 수상

故 송재림의 마지막 연기가 담긴 작품이 공개된다.
오는 12월 3일 송재림의 유작이자 마지막 작품인 영화 ‘멀고도 가까운’이 개봉한다.
‘멀고도 가까운’(감독 최인규)은 지난해 충무로 단편·독립영화제에서 촬영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다.
영화는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됐다.

주인공 준호(박호산)는 과거의 트라우마로 10년째 자신의 LP바를 떠나지 못한다.
어느 날 죽은 연인과 똑같이 생긴 의문의 여인 연주를 만나지만, 그녀를 또다시 잃는다. 이후 죽은 연인과 닮은 단골손님 은영이 나타나면서 준호는 과거의 환영과 새로운 인연 사이에서 흔들린다.
극 중 송재림은 연인을 찾아 LP바를 찾아오는 두 남자 ‘동석’과 ‘동수’를 1인 2역으로 소화하며 밀도 높은 연기를 보여준다.
앞서 송재림은 지난해 11월 12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었으며 사망 전까지 일본인 스토커에게 시달린 사실까지 드러나 안타까움을 샀다.
함께 연기했던 배우 박호산은 “이렇게 맑은 넌데, 믿기지 않는다. 챙기지 못해 미안하다”라고 탄식했다.

한편, 송재림은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했고,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꽃미남 라면가게’,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영화 ‘속물들’, ‘야차’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방영한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배우 김소은과 부부로 출연해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