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찬, 32년 만에 근황 공개
복귀까지의 과정 솔직하게 밝혀
“돈까지 다 날리고 교도소로 갔다”

가수 김종찬이 32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가운데, 한동안 무대에서 멀어져 있었던 이유와 복귀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김종찬이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공개한 신곡 ‘나는 당신께 빚진 자 입니다’로 돌아온 김종찬은 담담하면서도 깊은 목소리로 그간의 인생 여정을 고백했다.
한때 ‘발라드의 황제’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렸던 김종찬은 돌연 가수 활동을 접은 후 목회에 전념했다.

이와 관련해 김종찬은 “마약보다 끊기 힘든 게 연예인 생활이다. 쉽게 돈을 벌기 때문에 내려놓기도 힘들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래는 사람을 살리는 가장 큰 도구”라며 신곡을 발표한 이유를 덧붙였다.
가수 활동을 통해 번 돈으로 사업을 했던 김종찬은 무리한 사업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그게 성공했으면 오늘 여기 안 왔을 것”이라며 “20년 동안 노래만 불렀다. 우리는 돈을 주면 다시 받았는데, 사업할 때는 그게 다시 돌아오지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가수로 큰 인기를 누리던 시절을 회상하며 “돈을 은행에 맡기는 게 아까울 정도였다. 은행에 넣으면 이자도 받고 좋은데, 내 돈 같이 느껴지지 않아서 만 원, 십만 원짜리로 금고를 가득 채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에는 그 돈 다 날리고, 부모님과 형제들 집, 동업자 돈까지 다 날리고 자유롭지 못한 곳으로 갔다”라며 교도소 수감 이유를 설명했다.
김종찬은 교도소에서 신앙을 접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교도소에서 예수님을 만났다. 교도관이 성경 말씀을 읽어주는데 눈물이 그치지 않았다”라고 떠올렸다.
현재 김종찬은 작은 교회에서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1960년생인 김종찬은 1980년대 가수로 활동하며 ‘토요일은 밤이 좋아’, ‘당신도 울고 있네요’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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