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故 전유성 떠올려
“‘나 곧 죽어’라고 하시더라“
“숨을 굉장히 가쁘게 쉬고 계셨다“

방송인 조혜련이 고(故) 전유성과의 마지막 통화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웹예능 ‘신여성’에서 조혜련과 이경실은 최근 세상을 떠난 개그맨 전유성과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리며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전했다.
조혜련은 “오빠가 돌아가시기 5일 전에 전화가 왔다. 발신자에 ‘전유성’이라고 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빠가 몸이 안 좋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오빠’ 하고 받으니 ‘나 곧 죽어’라고 하시더라. 그런데 오라고는 못 하셨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그래서 ‘오빠 알아요, 오빠 많이 아프시죠?’라고 말했고, 며칠 뒤 오빠를 만나러 갔다”라고 회상했다.
이경실 역시 “그날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가 끝나고 바로 갔다“라며 “오빠가 전화를 받지 못하실 거라 생각했는데 받으셨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숨을 굉장히 가쁘게 쉬고 계셨다. ‘오빠, 나 지금 오빠한테 가려고요’라고 했더니 ‘어’ 하고 끊으셨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날 비가 엄청 많이 오던 날이었는데, 전화가 또 와서 ‘힘든데 오지 마, 비도 많이 와’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갈 거야, 무슨 소리야’라고 답했다”라고 알렸다.

이경실은 “그때 (김)신영이가 물수건을 갈아주고 있었다더라. 생방송도 다른 사람에게 맡겼다고 하더라”라고 고 전유성을 마지막까지 곁에서 돌본 후배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 말을 들은 조혜련은 눈물을 글썽이며 “신영이가 얘기하길, 오빠가 돌아가시기 몇 시간 전에 10만 원을 봉투에 넣어서 ‘신영아, 기름 넣어’라고 하셨다고 한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고 전유성은 지난 9월 폐기흉 증세가 악화돼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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