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24살 연하 아내 오열에 충격
아내 “오빠 그때 없으면 안 돼요”
“나이 차 굳이 생각 안 했었다”
배우 최성국이 24살 연하 아내의 오열에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늦둥이 아빠 최성국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성국은 “저는 미래를 최대한 생각 안 하고 살고 있다”라며 아내와 결혼 생각을 한 시점부터 미래, 나이, 앞으로 일에 대한 생각을 굳이 안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딱 한 번 미래를 생각해 봤다며 “아내가 아이를 낳기 직전 병원에 제대혈 얘기를 했다. 그게 옵션이 다양하다. 병원에 보관하는데 10년, 20년 40년 기간이 있더라. 보관기간부터 방법까지 다르더라”고 떠올렸다.
최성국은 “아내가 어떻게 할지 묻길래 40년짜리로 하자고 했다. 아들이 혹시나 ’40년 후에도 우리 아버지가 날 위해서 이런 걸 해놨었구나 할 거 아니냐’고 했더니 아내가 갑자기 울면서 ‘오빠 그때 없으면 안 돼요‘ 하더라”며 그때 가장 충격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이 차이가 나니까 사람들마다 한 질문이 너 아내가 몇 살이면 너는 몇 살이라고 항상 말을 해서 굳이 생각하기 싫었나 보다. 40년 후면 90살이 넘는다. 그때 확 왔다”고 전했다.
23세 연하 아내와 결혼한 박수홍은 이를 듣고 “40년 후에 있어도 눈물이 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1970년생으로 54세인 최성국은 지난 2022년 24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2023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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