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안타까운 이별 소식
15년 키운 아들과 이별
“쿠니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배우 김소은이 안타까운 이별 소식을 전했다.
지난 15일 김소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쿠니를 사랑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다. 15년 동안 제게 무한 사랑을 준 선물 같은.. 아들 쿠니가 며칠 전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라고 게재했다.
이어 “이렇게 글로 적는 거 자체가 제겐 너무 힘들지만… 우리 쿠니를 좋아해 주셨던 분들께 알려드려야 될 거 같아서다. 추운 날 따듯한 곳으로 간 아이에게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감이 나질 않아 아직도 너의 흔적을 찾아 눈물만 흘리고 있지만 쿠니한테 정말 많이 사랑받아 엄마는 아주 아주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우리 나중에 만나자. 아주 많이 사랑해”라며 반려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김소은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절대로 하루도 한시도 살기 힘들다고 하는 몇몇 사람들이 말했지만, 우리 가족은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 쿠니 9일을 버텨주었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매일매일 기적을 바라던 우리 쿠니는 가족들에게 아주 행복한 추억만 가득 준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사랑한단 말을 많이 했던 나의 쿠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감사하다. 춥지만 맑은 하늘에 좋은 곳에 가길 인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위로의 댓글을 남기며 김소은을 응원했다.
한편 김소은은 2005년 MBC 드라마 ‘자매바다’로 데뷔했다.
앞서 지난달 김소은은 동료 배우 송재림을 떠나보냈다. 두 사람은 2014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그를 추모하는 글을 올려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댓글18
조이재
한심하다
조이재
한심하네
고양이구나.....
진짜....신발이네
아... 할일없나 이런걸 올리게 참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