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록 밴드
마이 케미컬 로맨스
밥 브라이어 별세
미국 록 밴드 ‘마이 케미컬 로맨스(My Chemical Romance, MCR)’의 전 드러머 밥 브라이어(Bob Bryar)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1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밥 브라이어는 테네시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44세.
브라이어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밴드에서 활동했다. MCR의 두 번째 앨범 발매 후 합류한 브라이어는 국내에서 ‘Welcome To The Black Parade’라는 곡으로도 잘 알려진 앨범의 곡 작사에 참여했다.
그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나 플로리다대학교에서 사운드 엔지니어링을 전공했다.
이어 2004년 MCR의 투어에서 사운드 엔지니어로 일하던 중 친분을 쌓은 것을 계기로 밴드의 드러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브라이어는 2007년 손목 문제로 잠시 교체된 후 다음해 투어에 복귀했지만 2010년 끝내 탈퇴 소식을 전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손목에 계속 문제가 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가 된 것 같다”라고 밝힌 적 있다.
탈퇴 후에도 MCR의 앨범 작업에 참여하던 브라이어는 2021년 음악계에서 은퇴 소식을 전했다.
한편, MCR은 2025년 미국 스타디움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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