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연상’ 감독과 결혼한 女배우, ‘새댁’ 이미지 접어둔 뜻밖의 근황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김보라 결혼 후 복귀작
‘키포인트’ 역할로 존재감 드러내

배우 김보라가 결혼 후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으로 복귀했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작품이다.

극 중 김보라는 무천가든 아르바이트생 하설 역으로 등장했다.

초반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은 다음 회차에 대해 관심을 더하고 있다.

특히 김보라가 풀어내고 있는 ‘하설’이라는 인물이 주목받고 있다.

하설은 평소와 똑같이 무천가든에서 일하던 중, 11년 전 사건의 용의자로 수감 생활을 마친 고정우(변요한 분)가 돌아왔음을 알게 되었다.

이로 인해 마을이 뒤숭숭해졌음을 단번에 캐치한 하설, 그는 무천시에서 벌어진 과거 사건에 대해 검색해 보며 상황 파악에 나섰다.

김보라는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외지인인 만큼 마을 사람들과 상반되는 하설의 모습을 신선함과 자유분방함을 이질감 없이 통통 튀게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시청자와 동일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생각하는 듯한 하설의 행동과 대사를 특유의 안정감 있는 연기력과 표현 방식으로 소화해 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김보라는 시청자들이 작품에 200% 몰입할 수 있게 ‘키포인트’ 역할을 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보라가 출연하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편 김보라는 지난 6월 영화감독 조바른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영화 ‘괴기맨숀’으로 인연을 맺은 후 3년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