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대표 민희진
렉카 유튜버에 강경대응
31일, 2차 기자회견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렉카 유튜버를 상대로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즐거우세요?ㅎㅎ’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진호는 “결과가 나오고 나서 ‘콩쥐가 이겼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뉴진스는 콩쥐가 아니다. 하이브 내에서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건 뉴진스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희진이 하이브에 대한 배신적 행위를 한 것은 분명하다고 법원이 명시 한 것”이라며 “민희진이 감사로 중간에 걸렸기 때문에 실행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희진 대표는 자리는 지키지만, 나머지 이사 2명은 교체다. 하이브에서 3명의 이사가 들어간다. 3대 1로 싸우게 되는 것”이라며 “불편한 동거가 시작된다”라고 2차전을 예상했다.
이진호는 앞서 17일 민희진이 어도어 부대표와 나눈 사적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민희진이 특정 멤버 실명을 거론하면서 외모 비하하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민희진 대표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세종은 고소를 예고했다.
민희진 측은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직후 입장문을 배포, 일부 유튜버와 블로거 등에 대해 고소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재판 동안 악의적으로 편집된 제3자들 간의 사적 대화가 무분별하게 언론에 유포됐고 지금도 몇몇 유튜버, 블로거는 짜깁기된 카카오톡을 마음대로 해석하면서 민 대표와 어도어 구성원들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고소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니 현재 게시된 영상 등은 즉각 삭제해달라”고 경고했다.
한편, 민희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시 주총에 대한 입장을 발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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