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 리퍼블릭, 데이비드 용과 계약
에버그린그룹홀딩스 대표
K팝 사랑하는 싱가포르 자산가
지난해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최종 2등을 차지한 글로벌 크루 ‘잼 리퍼블릭’이 최근 에버그린코리아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잼 리퍼블릭 한국 활동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독점적으로 맡게 됐는데, 이곳의 CEO가 아주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에버그린그룹홀딩스는 인기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데이비드 용이 CEO로 있는 금융 회사다.
그는 “K-콘텐츠에 투자하고 싶지만 인맥이 없어 사기꾼을 많이 만났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당시 자사가 7개국에 진출했고 직원이 560명이라고 밝혔다.
영국 브리스톨 법대를 졸업하고 싱가포르 변호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그는 싱가포르 건물 6채를 포함해 아시아 통틀어 15개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한국돈으로 자산이 1200억 원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로 지난해 8월에는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된 어트랙트에 100억 원 규모를 투자했다.
이전엔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2021년 마마무 소속사 RBW에서 ‘학교 2021’ OST를 시작으로 ‘My Way (Prod. 윤민수 of VIBE)’, ‘In My Pocket’, ‘아마도 우린’, ‘드리핑’ 등의 앨범을 발매했다.
현재 RBW와는 계약이 만료된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잼 리퍼블릭은 지난해 10월 31일 종영한 ‘스우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댄서들로 구성된 크루다. 리더 커스틴을 필두로 링, 라트리스, 엠마, 오드리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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