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매술사’ 9회 발레리나
물욕 없고 경제관념 투철
충격적인 배우자 조건 눈길
‘중매술사’ 의뢰인의 충격적인 배우자 조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Joy·Smile TV Plus 예능 ‘중매술사’ 9회에는 아름다운 외모와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진 발레리나가 의뢰인으로 나섰다.
의뢰인은 무용과 졸업 후 입시 전문 발레 강사로 활동 중이며, 어릴 때부터 예금 및 적금으로 돈을 모아 2억 원의 자산을 보유했다.
중매술사들은 의뢰인의 외모, 경제관념을 장점으로 꼽았으나 호불호가 갈리는 직업, 높은 기준의 이상형을 마이너스 요인으로 꼽았다.
이날 의뢰인은 ‘키 180cm 이상, 어깨너비 48.4cm 이상’, ‘수도권 아파트 소유자’, ‘주 2회 이상 술 마시는 남성 NO’, ‘나보다 기념일을 많이 챙기는 남자’ 등 특이한 배우자 조건을 언급했다.
이에 중매술사들은 “10명 중 8명은 비흡연을 선호”, “기념일 조건은 처음 본다. 맞추기 너무 어렵다”, 물욕이 없다면서 수도권 신도시 선호?” 등 날카로운 시선으로 의뢰인을 저격했다.
특히 ‘물욕 제로’라고 본인을 소개했던 의뢰인이 ‘아파트 소유자’를 원해 “무소유 맞냐?”라는 비난을 사기도 했다.
한편 중매술사들을 당황하게 했던 의뢰인도 최종적으로 커플이 성사됐다.
의뢰인은 “대화했을 때 가장 많이 호감이 갔다”라며 송도에 본인 집을 소유한 8살 연상의 유소년 야구단 단장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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