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2’ 김세정
얼굴 갈아 끼우는 ‘천의 얼굴’
멜로+코믹 팔색조 연기 눈길
김세정이 첫사랑 기억조작녀의 면모 부터 경호원 부캐까지 완벽히 선보이며 ‘천의 얼굴’을 뽐냈다.
지난 12,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베티앤크리에이터스)(이하 ‘경이로운 소문2’) 5, 6회에서 김세정은 첫사랑과의 설레는 재회부터 부캐 경호원 변신, 흑화한 악귀 진선규(마주석 역)와 대치하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는 등 다양한 활약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세정은 4년여만에 극적으로 재회한 첫사랑 상대인 서벽준(박도휘 분)이 코마에 빠진 자신의 곁을 묵묵히 지켰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설렘 세포를 자극하는 데이트를 통해 악귀 소탕 작전 속에서도 핑크빛 캐릭터 변주를 선보이며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했다.
특히 김세정이 서벽준과 데이트하는 사실을 카운터즈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인형 뽑기를 하며 환하게 웃는 사랑스러운 모습은 이를 지켜보던 염혜란(추매옥 역)과 유인수(나적봉 역)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 역시 흔들었다.
‘경이로운 소문2’을 통해 액션 여신으로 거듭난 김세정은 이처럼 마음 한 편에 간직한 첫사랑의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연기해내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김세정은 악귀 강기영(필광 역), 김히어라(겔리 역)가 백두기획건설과 관련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 이를 파헤치기 시작, 부캐 위장 플레이도 선보였다.
‘장미 문신’ 연루자를 쫓기 위해 강남 큰 손 돼지 엄마의 경호원을 분해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선글라스와 블랙 가죽 패션으로 비주얼부터 호락호락하지 않은 카리스마 매력을 드러낸 김세정은 사건의 키 플레이어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그뿐만 아니라, 김세정은 막강한 악귀가 집어 삼킨 진선규와 대치하던 중 결국 복부에 부상을 입으며 절체절명 위기를 맞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처럼 김세정은 경이로운 액션으로 갈대숲 맞대결 명장면을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빈틈없는 비주얼로 풋풋한 교복 패션까지 소화하는 등 매회 스펙터클한 활약을 선보이며 로맨스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를 이끌어가며 연기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