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부부의 결혼 8주년
결혼식 비하인드 공개
혼인신고 후 7개월 뒤 결혼식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결혼 8주년을 기념으로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를 통해 ‘결혼 8주년 박시은 진태현의 최초 고백들!! (리얼 동상이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진태현과 박시은은 결혼 8주년 기념을 맞이해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저희가 결혼한 지 드디어 8주년이 됐다. 이렇게 뜨거울 때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박시은은 “정말 제일 더울 때 했다. 그래도 그날은 다행히 비가 안 왔었다”라고 말했지만 진태현은 “결혼식 날에 비가 왔다. 우리 결혼하는 시점에만 안 온 거다”라고 정정했다.
이후 진태현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돌이켜보고 추억하고 싶었다. 저희가 이제 8년 동안 큰 사건들이 있지 않았냐. 정말 돌아가기 싫을 정도로 힘든 시기도 있었고 돌아가면 좋겠다 할 만큼 행복한 시기도 있었다”라고 지난 추억을 회상했다.


진태현은 “이거 최초 공개인데 우리 결혼식 날 결혼 며칠 앞두고 저희하고 같이 작품 했던 선생님이 다 시은 씨한테 방송국에서 손 잡고 ‘너 진짜 태현이랑 결혼할 거냐. 너 얘 성격 어떤지 아냐’라고 했다. 그런데 ‘제가 성격이 박시은에게 굉장히 좋다. 박시은 씨한테 잘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선생님이) 장난을 친 거다. 제가 성격이 까칠해서 그런 것 때문에 그러셨던 것 같다”라고 말했고 박시은은 “저한테 아주 특화돼있다”라고 덧붙였다.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신혼여행을 보육원으로 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들은 결혼기념일을 챙기지 않고 그냥 넘어갔다며 “2015년 저희가 7월 31일에 결혼식을 했는데 원래 그전 해인 2014년 12월 24일에 혼인신고를 했다. 최초 고백이다. 결혼식을 빨리하려고 했는데 좀 늦춰졌다”라며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7개월 후 결혼식을 한 거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시은은 “그래서 사실은 결혼식이나 기념일 이런 것보다 하루하루를 더 중요하게 살아간다. 매일매일이 중요하고 특별한 날 보단 일상이 더 중요하다. 순간순간 서로한테 잘하자 해서 평소에 더 선물을 많이 하고, 오히려 특별한 날 선물을 덜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2015년 결혼해 딸 박다비다를 입양했다.
댓글1
입양한것은 좋은데 다큰애기 입양해서 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