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소현 출연
남편 손준호 때문에 출연해
박준금의 솔직한 고백 눈길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센 언니’들의 토크가 화제다.
오는 2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 김명엽)는 박준금, 김소현, 김태연, 배윤정, 전소미가 출연해 ‘스파이시 유랑단’ 특집을 진행한다.
나이와 장르를 불문하고 스파이시걸 계보를 잇는 다섯 명의 출연자들은 매운맛 입담과 에너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박준금이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김병철의 엄마이자 엄정화의 시어머니 역할을 거절할 뻔한 에피소드를 밝힌다.
그는 자신이 현빈, 최진혁 등 멋진 남자 배우들의 엄마로 등장했음을 언급하면서, 최근 눈에 띄는 ‘아들’로 배우 손석구에게 러브콜을 보내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얻었다.
박준금은 그동안 많은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엄마 역할을 소화해왔다. 그 중에서도 매운맛 연기력으로 남자 배우의 엄마 역할을 많이 맡아 대한민국 며느리들을 가슴 졸이게 한 바 있다.
최근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입만 열면 밉상인 시어머니 역할로 혈압까지 상승시키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스튜디오에 들어선 박준금은 소녀 같은 반전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자신이 왜 스파이시한지 모르겠다며 속은 따뜻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올해 최고 히트작인 ‘닥터 차정숙’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약간의 코미디를 섞어 캐릭터를 만들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준금은 이 드라마 역할을 거절할(?) 뻔했던 아찔한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대형병원 의사로 잘 나가는 아들 김병철의 엄마이자, 다시 새 인생을 살게 되면서 의사로 복귀한 엄정화의 시어머니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또한 한국 뮤지컬계의 여제 김소현이 출연해 야망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소현은 남편 손준호가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것을 언급하면서, 출연 횟수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라디오스타’의 출연을 희망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때마침 ‘스파이시 유랑단’ 콘셉트로 제의가 왔고 이를 걱정하는 그에게 남편 손준호는 “집에서 하는 것처럼 해”라고 솔직한 저격(?)을 했다는 후문이다.
김소현은 남편 손준호의 ‘가식 사랑꾼’부터 ‘짠돌이’ 면모까지 그의 실체를 낱낱이 폭로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과연 박준금이 ‘닥터 차정숙’을 거절할(?) 뻔한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그의 매운 손맛을 맛본 남자 배우의 정체는 오는 2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