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처럼 가만히…” 다이아+슈퍼카 받고 결혼했던 한채영의 일상

‘동상이몽2’ 한채영 출연
결혼 17년 차 한채영 근황
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 화제

배우 한채영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출연한 한채영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서장훈은 “억 소리 나는 프러포즈로 화제가 된 훈남 사업가분과 벌써 결혼 17년 차라고 한다”라며 한채영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한채영은 결혼 당시 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한채영은 “결혼 17년 차이다 보니까 이제 베프같이 산다. 그래서 프러포즈 같은 걸 물어보면 민망하다”라고 답했다.

또한 “지금은 아들이 해주는 걸 좋아한다. ‘엄마를 부엌으로 초대합니다’ 한다. 케이크와 풍선을 준비해 둔다”라며 남편을 닮은 아들의 로맨틱한 면모를 자랑했다.

이날 한채영 절친 김숙은 “집에서도 인형처럼 가만히 있는다. 요리를 썩 잘하는 게 아니다. 센스는 있는데 완성본이 그닥이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채영은 “제 요리는 그때그때 다르다. 아들이 여섯 살 때 꼬마 김밥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줬는데 그날따라 맛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출연진들은 “김밥이 어떻게 맛이 없냐?”, “오죽하면 아들이 엄마 요리 중 제일 좋아하는 게 계란프라이겠냐?” 등 반응했다.

한채영은 “친구랑 같이 놀러 와서도 하는 말이 ‘엄마 친구 배고프대. 엄마 얘 계란 두 개’ 하더라”라고 털어놔 주위를 폭소하게 했다.

한편 한채영은 지난 2007년 4살 연상의 사업가 최동준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