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왕이보
영화 ‘원 앤 온리’
‘에이즈 감염’ 논란
중국 배우 왕이보가 청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에이즈 감염’ 논란이 터졌다.
최근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1995년 이후 출생 남자 연예인이 동성 모델 2명과 성관계를 해 에이즈에 감염됐다. 해당 연예인은 베이징에 위치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라는 루머가 퍼졌다.
이어 ‘해당 연예인이 1997년 출생 배우 왕이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왕이보가 에이즈에 감염된 동성애 아이돌로 지목당했다.
이에 왕이보의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최근 당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 왕이보에 대한 명예 훼손 발언을 악의적으로 게시하고 있는 사용자를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당사는 법적 대응을 통해 왕이보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호할 것”이라며 루머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루머 유포자의 사과문을 첨부하며 왕이보와 관련된 루머를 부정했다.
공개된 자필 사과문에는 “나의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왕이보에게 사과한다. 사실이 아닌 발언은 모두 삭제할 것”이라는 내용과 함께 유포자의 지장이 찍혀있었다.
왕이보는 지난 2014년 한중 합작 그룹 유니크 멤버로 국내에 데뷔한 가수 겸 배우이다.
그는 활발히 국내 활동을 했으나 지난 2016년 한한령이 내려지며 한국 활동을 중단하고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중국으로 돌아가 배우 활동 중인 그는 지난 2020년 드라마 ‘진정령’을 통해 다시금 국내에 이름을 알렸는데, 최근 왕이보의 주연작 ‘원 앤 온리’의 개봉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3월 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원 앤 온리’는 춤에 전부를 건 스트릿 댄서들의 가장 뜨거운 우정과 사랑을 담은 청춘 영화로, 아이돌 그룹 유니크(UNIQ)의 메인 댄서 출신으로 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온 왕이보가 비보이 천숴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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