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블 재현, 사망 1주기
2024년 이후 소식 뜸해…
“많이 보고 싶다” 추모 이어져

아이돌그룹 페이블 출신 재현(본명 심재현)이 백혈병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고인은 한때 건강 상태가 호전됐으나 지난해 6월 29일 갑작스레 병세가 악화되면서 숨을 거뒀다. 향년 23세.
당시에는 고인이 6월 30일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지인이 “29일 백혈병 투병 끝에 하늘의 별이 됐다. 어떤 말로도 위로 할 수는 없지만 편히 쉬길 바란다”라는 글을 쓴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재현은 2020년 6월 7인조 보이그룹 페이블의 막내로 데뷔했다. 페이블은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싱글 ‘으랏차’를 시작으로 2021년 두 번째 싱글 ‘Run Run Run’, 2022년 세 번째 싱글 ‘Cloud 9’을 발매했다.
이후 멤버 두 명이 탈퇴하며 5인조로 재편됐고 2023년 일본 오사카에서 콘서트와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2024년 멤버 시훈, 준형, 정이 그룹 엔페이즈로 재데뷔하면서 페이블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해체 이후 별다른 근황이 알려지지 않았던 재현의 비보는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스물셋이라는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고인을 향한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페이블 멤버였던 호준은 당시 부고를 접하고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재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재현아 소식을 너무 늦게 들었다. 마지막 여정에 함께 하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 내가 더 잘해줬더라면 상황이 달라졌을까. 정말 비통한 마음”이라며 “네가 모든 걱정을 덜어내고 떠나길 바란다. 함께 보낸 지난 5년의 시간 동안 감사했다. 내 꿈에도 종종 다가와줘”라고 애도했다.
재현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진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많이 보고싶다”, “아프지 말고 푹 쉬어라”, “거기선 더 잘 지내라”, “늘 기억하겠다” 등 추모 글이 이어졌다. 특히 당시 재현이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었다는 사실을 미처 알지 못했던 지인과 팬들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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