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박지현·이찬원에 순위 밀려
상반기 트로트 가수 부문 결과
박지현이 1위, 이찬원 2위

가수 임영웅이 트로트 가수 브랜드 평판 경쟁에서 박지현과 이찬원에게 밀렸다. 빅데이터 평가 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지난 19일 ‘K-브랜드지수’ 2026 상반기 트로트 가수 부문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1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31억 2155만 847건을 분석해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포털 검색량 상위 30명의 트로트 가수를 대상으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 박지현이 1위를 차지했고 이찬원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임영웅은 3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김용빈(4위), 박서진(5위), 영탁(6위), 정동원(7위), 장윤정(8위), 손태진(9위), 장민호(10위)가 TOP10에 포함됐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결과에 대해 “국내 트로트 시장은 음원과 공연을 넘어 예능·방송·광고·디지털 콘텐츠 전반으로 영향 범위를 넓히며 하나의 대중문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팬덤 규모뿐 아니라 방송 노출도와 미디어 관심도 친숙한 이미지가 아티스트 브랜드 가치를 좌우하는 주요 기준으로 떠올랐다“라고 덧붙였다.
센터장은 “2026년 상반기 트로트 가수 부문은 세대와 스타일을 아우르는 가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다층적인 판도를 형성한 점이 특징”이라고 봤다.

그는 “박지현의 1위 등극은 뛰어난 가창력과 스타성, 활발한 방송 활동이 맞물리며 인지도를 끌어올린 성과로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상위권을 유지한 이찬원과 임영웅 역시 탄탄한 팬층을 바탕으로 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한 정동원과 손태진의 신규 진입은 트로트 시장의 외연이 더욱 넓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2016년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특히 그는 지난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진(眞)’을 차지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후 임영웅은 트로트를 넘어 발라드와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 표현력은 물론 진정성 있는 무대 매너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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