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함효주, 사망 13주기 맞았다
음주 상태로 무단횡단 도중 사고
생전 아이돌 연기 지도도 맡아

개그우먼 고(故) 함효주가 세상을 떠난 지 13년이 흘렀다. 함효주는 지난 2013년 6월 8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인근에서 개그맨 동료들과 회식을 한 뒤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9세.
당시 고인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택시를 타기 위해 무단횡단을 하다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과다출혈로 인해 오전 7시경 끝내 숨졌다.
함효주의 비보에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안선영은 “너무 어린 나이인데. 가족들의 상심이 너무 크실 듯.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휘순은 “국민들에게 웃음을 주던 개그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 역시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다. 제 연기 스승의 명복을 빌어달라. 밝고 예쁜 언니 모습 가슴에 새기겠다”라고 밝히며 생전 인연을 떠올렸다.
김대범도 “충격이 너무 크다.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낸 데 이어 “제발 영화배우분과 비교하는 그런 인간 이하의 글 남기지 맙시다. 고인이 된 분에게 부끄럽지도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그룹 미쓰에이 출신 수지, 유재석, 고명환, 김경진, 이국주, 서경석, 정준하 등이 고인을 향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인 함효주는 지난 2005년 MBC 공채 15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이후 ‘코미디쇼 웃으면 복이 와요’, ‘개그야’,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코미디에 빠지다’의 ‘사랑은 붕붕붕’ 코너에서는 황제성과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추며 부부 갈등을 소재로 한 개그를 선보였다. 당시 ‘코미디에 빠지다’ 김명진 PD에 따르면 함효주는 사고로 세상을 떠나기 전 새 코너를 준비 중이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또한 영화 ‘소녀X소녀’와 ‘통키는 살아있다’ 등에 출연해 스크린에서도 활약했으며 여러 소속사 아이돌들의 연기 지도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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