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 신곡 공개 후 정치색 의혹 확산
신곡 가사 두고 갑론을박
“멸공 연상된다” 반응까지…

래퍼 비와이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비와이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신곡 ‘SOUTHSIDE FREESTYLE’의 뮤직비디오를 업로드했다. 해당 곡은 오는 29일 발매 예정인 정규 3집 ‘POP IS CRYIN’’의 수록곡이다. 또한 자신이 운영해 온 힙합 레이블 데자부그룹 해체 발표 뒤 처음 선보인 작업물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비와이는 “1 Queen 2 Angel 위해서 마련해야 돼 새 집 새 이불”, “실패는 Dejavu 실수는 새 사부”, “새 땅 회사 재산 새 자유” 등의 가사를 통해 자신의 상황과 생각을 녹여냈다. 하지만 곡 공개 직후 일부 가사를 두고 정치적 의미가 담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됐다. 특히 도입부에는 고(故) 이승만 전 대통령의 육성으로 추정되는 “생명의 소식이요. 자유의 소식입니다”라는 음성이 삽입돼 파장이 커졌다.
또 “음녀는 선동. 할라해 사랑 멸종. 내 목소리엔 성공. 미녀 목소리엔 멸-(삐처리)”라는 가사를 두고도 다양한 해석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부분이 ‘멸공’을 연상시킨다며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곡 중반 등장하는 “나 선했다면 안 꿇었겠지 빈 무덤 앞에. 나 선했다면 꿇었겠지 낫과 망치 앞에”라는 가사 역시 화제가 됐다. ‘낫과 망치’는 공산주의를 상징하는 표현으로 알려진 만큼 비와이의 종교적 신념과 가치관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해당 노래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애국보수 비와이”, “이승만 샤라웃 미쳤다”, “소신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이 진정한 힙합”, “국힙 원탑의 패기”, “모두가 침묵할 때 목소리 내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정치색이 부담스럽다”, “대중음악으로 갈등을 부추기는 것 같다”, “불필요한 갈등을 부추기는 모양새다” 등 우려 섞인 의견도 이어졌다.
비와이의 정치색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2’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참가자 권오선의 ‘W.I.N.’ 피처링 무대에 오른 비와이는 “싹 다 까보면 놀라겠지 그 급은 마치 선구안 위”라는 가사를 선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표현이 빠르게 발음될 경우 ‘선관위’를 떠올리게 한다며 부정선거 음모론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비와이는 1993년생으로 올해 만 32세다. 그는 2016년 Mnet ‘쇼미더머니 5’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노래 ‘Day Day’, ‘초월’, ‘puzzle’, ‘가라사대’ 등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비와이는 2020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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