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상남자의 여행법’ 방송
추성훈, 김종국, 대성 출연
SBS Plus 최고 성적으로 출발

추성훈, 김종국, 대성 세 ‘상남자’가 17년 만의 재회로 안방극장에 강력한 아드레날린을 선사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SBS Plus ‘상남자의 여행법 in 규슈’ 1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0.9%를 기록하며 올해 해당 채널에서 론칭한 오리지널 프로그램 중 최고 성적으로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이번 여행은 과거 인기 예능 ‘패밀리가 떴다’에서 인연을 맺었던 세 사람이 17년 만에 다시 뭉쳤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일본 구마모토 공항에 도착한 이들이 맨 먼저 찾은 곳은 의외로 공항 내 무인 헬스장이었다. ‘운동 중독’으로 알려진 추성훈과 김종국은 기구 운동에 감탄하며 대성의 일일 트레이너를 자청했다. 이 과정에서 추성훈은 셀프 미백을 위해 개구기를 착용하는 굴욕을 불사했고 김종국은 “상남자는 털을 손으로 뜯는다”라며 맨손으로 다리털을 뽑는 기행을 선보여 현장을 경악하게 했다.
상남자의 허세 섞인 대화는 고깃집에서도 이어졌다. 최고급 안심 ‘사토브리앙’을 즐기던 중 김종국이 순두부찌개의 조개껍데기까지 씹어 먹자 추성훈은 “나는 상남자라 이도 안 닦는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맞불을 놨다. 이어 “줄넘기로 치실을 한다”라는 추성훈의 허세에 김종국이 “나는 로프로 한다”라며 한술 더 뜨는 모습은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방문한 전국 1위 사우나에서는 대성의 활약이 빛났다. 열파사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100도의 건식 사우나에서 자신의 히트곡 ‘날 봐, 귀순’이 흐르자 대성은 코첼라 무대를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였다. 사우나를 마친 후에는 두 형님의 주도하에 생애 첫 냉수 폭포를 맞으며 진정한 상남자로 거듭나는 성장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식용 곤충 자판기’ 복불복이었다. 제작진이 준비한 단백질 간식의 정체가 애벌레, 전갈, 물장군이라는 사실에 세 사람은 비명을 질렀다. 가위바위보 결과 김종국은 애벌레, 대성은 전갈을 먹게 됐고 가장 난이도가 높은 물장군에 당첨된 추성훈은 “이건 하지 말자”라며 다리가 풀릴 정도로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종국의 손에 이끌려 물장군을 입에 넣은 추성훈이 육두문자와 괴성을 내뱉으며 마무리된 이날 방송은 앞으로 펼쳐질 세 사람의 ‘대환장 도파민’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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