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매니저와 결별해
각자의 길을 걷게 돼
약 20년 가까이 동행

개그맨 박명수가 20년 가까이 함께 해온 매니저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17일 스포티비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박명수는 오랜 시간 동고동락해온 매니저 한경호 씨와 최근 결별했다. 두 사람은 ‘무한도전’ 시절부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왔다. 특히 그는 박명수의 전성기를 함께 이끈 대표적인 파트너로 꼽혀왔다. 하지만 이들은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 속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각자의 방향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호 씨는 거성엔터테인먼트 이사이자 박명수의 오랜 매니저다. 두 사람의 인연은 박명수가 독립하기 이전 몸담았던 에이전시 시절부터 이어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호 씨는 ‘무한도전’을 비롯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인물로 자리 잡은 바 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종종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현실 케미’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정석권 매니저가 바쁜 상황에서는 한경호 씨가 일일 매니저 역할을 맡는 등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췄다. 이후 박명수가 독립하면서 그를 직접 영입해 별도의 소속사 없이 1인 매니저 체제로 활동을 이어왔다. 한경호 씨는 과거 인터뷰에서 연봉이 1억 원 이상 수준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이처럼 두 사람은 단순한 업무 관계를 넘어 형제와도 같은 깊은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두 사람은 생전 서로의 장례식에서 관을 들어주기로 약속했을 정도로 남다른 유대감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이처럼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오랜 시간 함께해온 두 사람의 관계를 떠올리며 아쉬움을 드러내는 팬들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명수는 1970년생으로 만 55세다. 그는 지난 1993년 MBC 공채 4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MBC ‘무한도전’, ‘ SBS ‘X맨’, KBS2 ‘해피투게더 3’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박명수는 최근 신동엽, 이수지, 지예은, 김규원, 강남 등이 소속된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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