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청년 공개 오디션 개최
이혁재, 심사위원으로 참여
“한 번의 실수로 영광 잃어”

다수의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이혁재가 “나는 그 어떤 순간에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다”라며 과거를 언급했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본선에는 이혁재가 심사 위원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혁재는 그간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해 온 바 있다.
심사 전 모두 발언에서 이혁재는 “나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와 기대의 시선을 모두 겸허한 자세로 안고 이 자리에 나왔다”라며 “도전자들과 같은 나이대에 나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사랑을 받는 방송 연예인이었다. 그러나 한 번의 실수로 쌓아왔던 영광을 한 번에 잃는 경험도 해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중요한 건 나는 그 어떤 순간에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다”라며 “법치주의 국민으로서 사법적 책임을 다했고 대중의 사랑을 받은 연예인으로서 도덕적 책임까지 다하면서 살아왔다”라고 전했다. 스스로 자신의 논란을 인정하면서도 해결을 마친 사안이라고 선을 긋는 듯한 태도로 해석된다.

이혁재는 “16년 전 어렸던 나의 두 아들은 아빠의 잘못을 원망하지 않았다. 16년이 흘러서 두 아들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20대 건장한 청년으로 대한민국 일꾼으로 살고 있다”라고도 덧붙였다. 그는 “누구나 실패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나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또 내가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은 실수하고 실패하는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의 나라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나는 나의 성공과 실패 등 지난 인생 동안 쌓아온 모든 걸 다 쏟아부어서 오늘 최선을 다해 심사에 임하겠다”라며 “나를 향한 비판 앞으로도 계속 있을 거다. 그때마다 겸허한 자세로 수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혁재는 지난 2010년 룸살롱 종업원이 자신의 요구를 무시하자 무자비하게 폭행한 혐의로 대중의 지탄을 받았다. 2014년에는 직원에게 월급과 퇴직금을 주지 않아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2024년에는 억대 이상 고액 체납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