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기쁜 우리 좋은 날’ 방송
윤종훈, 엄현경 주연 활약
방송 전 소감 전해

배우 윤종훈이 ‘기쁜 우리 좋은 날’로 안방 극장에 돌아오는 가운데 그가 맡은 캐릭터의 과거 배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3월 30일 첫 방송을 앞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은 완벽한 조건을 갖춘 남자와 어딘가 허술한 여자의 일촉즉발 생사 쟁탈전을 그린 작품이다. 저마다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를 꿈꾸는 다양한 세대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 가족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종훈은 극 중 유능한 건축사이자 강수토건의 전략기획본부 팀장인 고결 역을 맡았다. 그는 차가운 겉모습과 달리 내면에 따스함을 품은 겉바속촉 캐릭터로 변신해 입체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엄현경은 인공지능 스타트업 럭키조이의 공동대표 조은애로 분한다. 허당기가 다분하지만 주변에 행복을 전파하는 긍정적인 인물로 시청자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전할 전망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두 배우는 작품에 임하는 진솔한 소감을 밝혔다. 윤종훈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평범한 일상과 따뜻한 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대본이 가진 따뜻함’을 작품 선택 이유로 꼽았다. 엄현경 또한 “드라마의 결 자체가 굉장히 따뜻하고 가족적”이라며 “기쁜데 좋은 날이면 최고의 날 아닌가. 이 드라마를 하면 늘 최고의 날이 될 것 같았다”라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은 이재상 감독과 남선혜 작가라는 베테랑 제작진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자신했다.

캐릭터에 대한 분석도 남달랐다. 윤종훈은 고결이 지닌 까칠함 뒤의 진심을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의 상처를 가진 인물이 조은애를 만나 어떻게 변화해 갈지가 관전 포인트다. 엄현경은 조은애가 가진 엉뚱함 속에 숨겨진 똑 부러지는 반전 면모를 강조했다.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현실 밀착형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장 분위기와 배우들 간의 합 역시 최상이다. 윤종훈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덕분에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 확신했고 엄현경은 사전 리딩 단계부터 주인공 네 명의 호흡이 마치 오래 맞춰온 것처럼 완벽했다고 귀띔했다. 이러한 배우들의 찰떡궁합은 극 중 케미스트리로 고스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는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윤종훈은 시청자들의 저녁 시간이 기쁨으로 채워지기를 바랐고 엄현경은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했다. 이들이 전하는 따스한 에너지가 안방 극장에 어떻게 전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재상 감독의 세밀한 연출과 남선혜 작가의 감각적인 필력이 만난 ‘기쁜 우리 좋은 날’은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후속으로 오는 3월 30일 저녁 8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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