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브랜디 글랜빌
충격적인 얼굴 상태 공개
“기생충이 움직이는 것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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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랜디 글랜빌(52)이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8일 글랜빌은 자신의 SNS를 통해 “Sick it!”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글랜빌은 얼굴 일부분이 움푹 패여 울퉁불퉁한 피부가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 글랜빌의 한쪽 얼굴은 붉게 부어오른 모습이 담겼다.
글랜빌은 자신의 피부 상태가 ‘기생충’ 때문이라고 밝히며 “얼굴 안에서 알 수 없는 기생충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느꼈다. 마치 피부에서 작은 거품이 터지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전했다.
앞서 글랜빌은 치료를 위해 여러 병원에 다니며 7만 달러 (한화 약 1억 52만 원)을 투자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월 얼굴이 부어 기절하며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기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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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성형외과 전문의 테리 듀브로는 TMZ를 통해 “그녀의 얼굴 상태에 대한 적절한 진단을 위해 최대한 빨리 의사를 만나야 한다. 상태가 점점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그녀의 얼굴은 시한폭탄과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랜비가 주장한 ‘기생충’ 때문이라는 주장에는 반박하는 듯한 의견을 보였다.
이후 글랜빌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층 나아진 얼굴 상태를 공개하며 “최고의 의사들을 만난 덕분에 얼굴 필러를 모두 녹였다. 의사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계속 이야기할 계획이다. 모든 관심에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브랜디 글랜빌은 미국 NBC의 케이블 채널 Bravo TV에서 방영한 리얼리티쇼 ‘베버리힐즈의 리얼하우스와이브즈'(Real Housewives of Beverly Hills)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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