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호, 갑작스레 세상 떠나
안타까운 비보 전해졌다
수면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한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골리(골텐더)로 활약했던 황현호가 향년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7일 아이스하키 관계자에 따르면 황현호는 이날 수면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황현호는 키가 177cm인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80%대 후반 이상의 높은 선방률을 보인 선수다.
이러한 그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대중들은 충격에 빠졌으며 고인을 향한 애도를 표하고 있다.
앞서 황현호는 1990년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한 후 대명 상무에서 아이스하키 실업 선수로 뛴 바 있다.

이후 황현호는 HL 안양으로 팀을 옮겼으며, 주전 골리 맷 달튼의 백업 선수로 골문을 지켰다.
또한 그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에서 선발된 뒤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한 이력도 있다.
그러나 황현호는 2023-24 시즌이 끝난 후 은퇴했으며, 그 후로는 지도자로서 학교와 클럽팀에서 유소년 선수들을 가르쳐왔다.
한편, 황현호와 HL 동료였던 아이스하키 선수 남희두는 그의 안타까운 비보를 전해 듣고 SNS를 통해 추모의 메시지를 게시했다.
고인의 유가족은 아내와 아들 한 명으로, 고인의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댓글3
젊은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네요 아직 너무 젊은 나이 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