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베아트리스 페레이라 알베스
지난달 호텔 발코니서 추락해 사망
두 남성과 함께 촬영 전 술과 마약

성인용 콘텐츠를 제작해오던 20대 여성 인플루언서 안나 베아트리스 페레이라 알베스(Anna Beatriz Pereira Alves)가 촬영 중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온라인 상에서 안나 폴리(Anna Polly)로 불리던 그가 지난달 23일 호텔 발코니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노바 이구아수(Nova Iguacu) 한 호텔에서 발생했으며 사건 당시 그는 두 명의 남성과 함께 촬영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매체 메트로폴스에 따르면 고인의 가족은 그가 생전 일부 팬들과 구독자로부터 온라인에서 자주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11일(현지 시간) 사눅 보도에 따르면 두 남성은 고인의 친구였으며 세 사람 모두 촬영을 시작하기 전에 술과 마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사건은 복잡한 사건이며 사고부터 범죄 가능성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고인의 남자친구인 페드로 엔리케(Pedro Henrique)는 “너 없이 지내기가 너무 힘들다. 시간이 지나면서 빈자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사건 관련 모든 정보가 이미 경찰 손에 있다. 만약 누군가 책임이 있다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나 베아트리스 페레이라 알베스는 성인 콘텐츠 플랫폼 온리팬스에서 활동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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