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스트리머 마리카
생방 중 시청자와 내기 져
상반신 나체 사진 공개했다
대만의 인기 코스튬 플레이어이자 게임 스트리머인 마리카가 시청자와의 내기에서 진 후 벌칙을 수행하며 화제를 모았다.
마리카는 최근 개인 방송 중 시청자들과 게임 내기를 했으며, 패배 시 ‘나체 상태로 몸을 가리지 않은 상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1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Sanook에 따르면 마리카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실제로 인스타그램 계정에 관련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이를 두고 “내 인생에서 가장 솔직한 공개”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은 예상과 달리 엑스레이 필름 사진이었다.
사진 속에는 마리카의 갈비뼈와 흉곽, 척추 등이 선명하게 드러나 약속 그대로의 내용을 실천한 모습이었다. 그는 게시물에서 “의사로부터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았다”며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를 피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밝히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팬들에게 알렸다.
이와 같은 게시물에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진짜로 숨길 것이 없네”라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팬들은 독특한 방식으로 약속을 지킨 그의 유머 감각과 책임감 있는 태도에 감탄을 표했다.
한편 마리카는 트위치에서 약 2만 7천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스트리머로,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의 이번 게시물은 팬들과의 약속을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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