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이상, 사망 5주기
정우성, 클라라와 인연
예능 촬영 중 쓰러져 사망
대만 모델 출신 배우 故 고이상의 비보 소식이 전해졌다.
고이상은 지난 2019년 중국 예능 프로그램 ‘추아파’에 출연해 추격전을 벌이던 중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갔지만 끝내 다시 눈을 뜨지 못했다.
당시 고작 35살이었던 고이상의 안타까운 죽음에 수많은 동료들과 팬들은 눈물을 머금어야 했다.
2019년 11월 27일 고이상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5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수많은 팬들은 애도를 표하며 추억을 회상하고 있다.
고이상은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고이상은 한국 배우 정우성과 클라라와 함께 사진을 찍고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실제로 고이상은 2014년 허인무 감독의 한중 합작영화 ‘웨딩 다이어리’에서 유인나, 안재현 등과 함께 연기를 펼쳤다.
또 2016년에는 레옹 포치 감독의 영화 ‘제이드 팬던트’에서 클라라와 호흡을 맞췄다.
그의 사망 5주기를 맞아 함께 일했던 천밍장 감독은 “5년이 지났다… 12년 전의 아름다움이 그립다… 보고싶다”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많은 이들의 애틋한 그리움 속에 세상을 떠난 고이상은 193cm 큰 키와 잘생긴 외모로 2004년 대만에서 모델로 데뷔, 아시아계 남자 최초 루이뷔통 모델로 선정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무신조자룡’, 영화 ‘섀도우 헌터스 : 뼈의 도시’ ‘101차구혼’ ‘제이드 팬던트’ ‘고검기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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