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스타 벨라 브래드포드
횡문근육종 희귀 암 말기 투병
향년 24세
유명 틱톡 스타 벨라 브래드포드가 희귀 암 말기 투병 중 사망했다. 항년 24세.
밸라 브래드포드는 지난 2021년 진단받은 턱 근육에 횡문근육종이라는 희귀한 암을 투병 중이었다.
벨라 브래드포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와 함께 준비하세요’라는 제목의 11분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벨라 브래드포드는 “이 즐거운 여정을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라는 말로 영상을 시작했다.
이어 “내 모든 영상을 돌아보고 하루를 조금이나마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만약 당신에게 기운을 북돋아야 할 때라면요”라고 전했다.
그는 “당신은 매일을 살고, 단 한 번만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그러니 매일을 소중히 여기세요”라고 말했다.
이날 벨라 브래드포드는 “나는 나와 함께 마지막 준비하는 장면을 촬영하고 싶었다”라고 했다. 그는 카키색 홀터 드레스를 입고 흰색 카디건과 갈색 모자, 진주 목걸이, 타원형 선글라스로 룩을 꾸몄다.
끝으로 벨라 브래드포드는 “멋진 라이드를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 모두 아름답고 놀라운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라며 마무리했다.
해당 영상은 벨라 브래드포드가 사망한 뒤 지난달 31일 공개됐으며, 그녀의 팬들에게 보내는 작별 인사가 포함됐다.
한편 올해 초 벨라 브래드포드는 22세의 나이에 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방사선 치료, 화학 요법, 불임 수술을 포함한 1년간의 치료를 받았다. 또 종양을 제거하고 턱을 재건하기 위한 수술을 여러 번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벨라 브래드포드의 암은 같은 부위에 재발했고, ‘치료 불가능한’ 단계로 진행되었다는 말을 들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