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코미디언 제이니 고들리
암 투병 중 별세
향년 63세
스코틀랜드의 유명 코미디언 제이니 고들리가 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63세.
2일(현지시간) 제이니 고들리의 딸은 63세의 어머니가 웃으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제이니 고들리는 지난 9월 호스피스에서 완화 치료를 받고 있었다.
제이니 고들리의 딸 애슐리 스토리(Ashley Storrie)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제이니 고들리의 마지막 여정을 대변하며 진심 어린 추모의 글을 게재했다.
애슐리 스토리는 “저의 어머니인 제이니 고들리가 오늘 아침 7시경 돌아가셨다. 그녀는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라며 “웨일즈 왕자와 공주 호스피스의 모든 직원에게 큰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여러분의 친절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보낸 모든 사랑을 어머니가 마음속으로 느꼈다는 걸 알고 있다. 다시 한번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21년 난소암에 걸린 제이니 고들리는 다음 해 6월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았다. 당시 그녀는 암과의 싸움에서 성공했다고 밝혔으나 같은 해 12월 암이 재발했다.
최근까지 제이니 고들리는 말기 암이 전이되어 임종 치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월 제이니 고들리는 “화학 요법의 선택권이 고갈되었고 더 이상 버틸 수 없다. 암이 전이되어 거의 끝날 것 같다. 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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