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식탁’ 코미디언 곽범
성대모사 실력, 미식가 면모 드러내
11월 3일 일요일 밤 10시 코미디TV
코미디언 곽범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성대모사 실력과 미식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11월 3일 방영되는 코미디TV ‘최강식탁’에서는 울산과 경주, 대구 지역의 먹방 여정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곽우성’. ‘곽경영’, ‘매드몬스터 탄’ 등의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는 코미디언 곽범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부캐’ 장인 곽범은 정우성 성대모사로 시작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CF 명대사 “가! 가란 말이야!”를 시작으로,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의 유행어 “사과해요 나한테”를 선보이며 이국주와 몰입감 높은 명장면을 재연했다.
곽범의 웃음 타율 높은 성대모사에 선배 코미디언 이국주도 결의를 다졌다.
식사권이 걸린 성대모사 대결에서 정면 승부를 펼친 것. 나태주의 강아지 흉내와 ‘와’ 노래에 이어, 이국주는 저팔계부터 송대관의 ‘유행가’, 김신영의 ‘행님아’를 선보였다. 이에 곽범은 자신의 대표 부캐릭터 ‘곽경영’의 유행어 퍼레이드로 팽팽하게 맞섰다.
곽범은 미식가의 면모도 보여줬다. “태어난 곳이 전주이고, 현재 전라북도 명예 홍보대사라 맛의 기준이 높다”며 스스로 간을 잘 보는 ‘간 귀신’이라 일컬었다.
이에 나태주는 곽범에게 ‘간범’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주었다.
그는 ‘간범’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딱 입맛 도는 간”, “이 집 씨간장에 단맛이 있다” 등의 맛 표현으로 맛집 사장님도 놀라는 섬세한 미각을 드러냈다. 미식가 곽범은 이대호의 손맛을 인정했다.
나태주의 “모든 고기들은 이대호의 손길을 거쳐야 맛있어진다”는 말을 증명하듯 곽범은 이대호가 구운 고기를 먹고 “진짜 맛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국주도 “백번 구워 봐도 대호 오빠만큼 못 굽는다”며 이대호의 고기 굽는 실력을 다시 한번 인정했다.
방송 말미, 곽범에게 주어진 히든 미션이 공개됐다. 곽범은 제작진의 스파이 ‘마피아’였던 것. 촬영 중간중간 그는 제작진과 눈을 맞추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는데. 그에게 주어진 특급 미션은 무엇이었을까.
웃음 보장 코미디언 곽범의 마피아 활약상과 부캐 퍼레이드, 섬세한 미식가의 면모는 오는 11월 3일 일요일 밤 10시 코미디TV ‘최강식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곽범은 최근 ‘APT.’ 뮤직비디오 속 브루노 마스를 패러디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곽범과 함께 유튜브 채널 ‘빵송국’을 운영 중인 이창호가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저희가 얼굴에 칠한 게 하나도 없다. 심지어 브루노 마스 그분보다 조금 더 (피부색이) 진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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