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 별세한 옴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해
2022년 10월 2~3기 신장암 진단
지난 21일 암 투병 중 별세한 태국 배우 옴이 결혼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옴의 절친한 후배인 배우 타크펫(Takphet)이 옴이 여자친구 다리아 사베루크(Daria Saveluk)와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크펫은 “지난번에 만났을 때 다리아와 내년 3월 26일 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태국과 폴란드에서 행사를 열 계획이었다”라며 “나는 옴과 약속을 잡고 함께 경주, 다이빙, 하이킹에 대해 항상 이야기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폴란드에서 함께 하기로 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옴은 모든 면에서 완벽했던 사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옴은 지난 2022년 10월 2~3기 신장암을 진단받았다. 그는 12cm 종양을 앓고 있었다.
그는 영화 ‘Roy Rak Roi Sin’에 출연을 결정한 가운데 암 진단을 받고 모든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를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옴은 5차례의 항암 화학 요법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옴은 수술을 위해 입원했고, 폐에 두 개의 추가 종양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옴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으나, 지난 21일 사망 소식을 알렸다. 향년 39세.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태국의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다. 그의 팬들은 애도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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