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한지 12년 됐는데
전 시어머니와 아직
연락한다는 배우 정영주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국민 엄마’로 거듭난 정영주가 충격적인 가족사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일명 미우새)’에는 최근 부모님과의 합가 소식을 알린 배우 정영주가 출연한다.
정영주는 최근 23년 만에 부모님과의 합가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합가하고 3일이 지난 정영주의 가족의 모습이 나타난다. 세 사람은 다 함께 집 청소를 시작했지만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전영주의 어머니와 정영주는 모녀갈등을 빚는다. 두 사람의 다툼이 계속되자 UDT 출신으로 알려진 전영주의 아버지는 정영주에게 “너 나가”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이후 정영주는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호흡을 맞춘 최진혁과 만나 고민을 나눈다.
가족사를 말하던 중 최진혁은 “(우리) 엄마 잔소리가 심하다 제발 엄마 손아귀에서 벗어나고 싶다”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있는 최진혁의 어머니를 분노케했다.
그런가하면 정영주는 이혼 12년 차임에도 여전히 前 시어머니와 연락하고 지낸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한편, 정영주는 2000년 대학 선후배 사이로 만난 남편과 결혼했다가 2013년 이혼했다고 전해진다. 정영주는 현재 싱글맘으로 2002년생 아들을 기르고 있다.
정영주의 아들은 학창 시절부터 눈에 띄는 행동 양식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과거 한 방송에서 정영주는 “학기 초에 아이를 등교시킨 후 다른 학부모 7~8명이 나를 불러서는 전학을 권유하더라 ‘왜 그러시냐’고 물었더니 학부모들이 나보고 ‘(아들이) 정상이 아니라면서요? 그런 아이들 다니는 학교가 따로 있다 그런데 아라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에 정영주는 “‘그런 아이들은 어떤 아이들이냐 그런 애들이 다니는 학교가 있으면 말씀 좀 해달라’고 말하며 무릎을 꿇고 ‘전학 못 간다’고 버텼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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