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식 데뷔 하연수
눈치 보지 않고 광복절 기념해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기념하며”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한 배우 하연수가 광복절을 기념했다.
지난 15일 하연수는 “제 79년 광복절.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기념하며”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한국에 있어서 행복해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하연수는 트위드 재킷을 착용한 뒤 입가에 미소를 띠고 있었다. 특히 태극기가 걸린 풍경이 담겨 있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이러기 쉽지 않을 텐데.. 응원합니다”, “뒷배경으로 태극기가 휘날리는 모습이 멋있네요”, “마음씨도 너무 예쁜 연수님”, “얼굴만 이쁜 게 아니라 정말 멋진 분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15일 KBS는 일본을 배경으로 한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해 논란이 되며 하연수의 행보가 빛을 발하고 있다.
이에 KBS는 “공연 예술 녹화 중계 프로그램인 ‘KBS 중계석’ 프로그램과 관련해, 시청자분들께 우려와 실망을 끼친 점에 대해서 사과드린다”라며 사과했다.
이어 “당초 6월 29일에 공연이 녹화되었고, 7월 말에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올림픽 중계로 뒤로 밀리면서 광복절 새벽에 방송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뀐 일정을 고려하여 방송 내용에 문제는 없는지, 시의성은 적절한지 정확히 확인, 검토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로 뜻깊은 광복절에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연수는 지난 2022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고, 그해 11월 일본 소속사 ‘Twin planet(트윈 플래닛)과 전속계약을 발표했다.
특히 하연수는 일본서 그라비아 모델로 데뷔한 바 있다. 그러나 하연수는 “영매거진을 포함한 여러 만화잡지에 3~4페이지 정도 가끔 배우, 아나운서, 아이돌이 실린다”라면서 “이걸 ‘그라비아 데뷔’라고 부연 설명 없이 직역하고, 사진집이라고 말하냐”라고 비판한 바 있다.
지난 4월부터 하연수는 일본 공영방송 NHK 간판 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토라니츠바사, 虎に翼)’에 출연 중이다.
극 중 하연수는 법조인이 되고자 일본에 건너온 한국 유학생 최향숙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이다.
댓글1
이야 어그로끌려고 기사 제목수준보소 ㅋㅋㅋㅋㅋ 그니깐 기레기 소리듣지